드라마 순위 10
1. 유리구두
2. 여인천하
3. 새엄마
4. 순수의 시대
5. 그대를 알고부터
6. 인어아가씨
7. 고백
8. 제국의 아침
9. 네 멋대로 해라
10. 당신 옆이 좋아
 
 
 
MBC TV '목표달성! 토요일'의 인기코너 '애정만세' 제2탄에 출연하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 '신화'의 앤디, 'K-POP'의 유빈, 김종국
SES유진, 연기자 변신 '억척녀'
 

 "괌에서 5년 넘게 살아서 그런지 무더운 여름이 좋아요."
 얼굴이 까맣게 탔지만 개의치 않는 표정이다. SES 멤버 유진은 제주도 해풍과 따가운 햇살에 시달리면서 한 달 가까이 진행된 촬영이 싫지 않은 얼굴이다.
 11일 제주도 북제주군 협계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러빙 유' 촬영 현장에서 만난 유진의 표정은 예상보다 밝아 보였다. 본격적인 연기에 도전하는 그녀의 얼굴에는 긴장감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물씬 배어 나왔다. 이날 해녀들이 생일 잔치를 벌이는 장면을 끝낸 유진은 "주연이라는 점이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털어놓았다.
 "큰 드라마의 주연이라는 점도 부담이 되지만 그보다 '가수가 왜 연기를 하느냐'는 따가운 시선이 더 힘들어요. 그래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연습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미니시리즈 '러빙 유'(극본 김종현, 신혜진·연출 이건준)에서 유진이 맡은 역할은 주인공 진다래 역. 유진은 이미 지난 6월 SBS 단막극 '남과 여'로 처음 연기자로 데뷔했지만 방송사에서 주말극과 함께 큰 비중을 두는 미니시리즈의 주연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유진의 연기력이 흡족하다는 게 이날 만난 '러빙 유' 제작진들의 말이다. 아직 시선 처리가 조금 미숙하지만 감정 처리는 어느 연기자와 견주어서도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얼마 전 ㅃ찍은 씬은 이 드라마 도입부에서 보여준 대담함은 제작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유진이 상대역인 이혁(박용하)을 바다에서 구하는 장면이 워낙 위험해 대역을 쓰려 했지만 유진이 제작진의 만류를 뿌리치고 수심 3m가 넘는 바다에 직접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날은 수은이 유난히 낮고 파도도 높아서 어지간히 수영을 잘 한다는 사람도 제대로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여서 모두 가슴을 졸였다. 기대 이상의 열연으로 칭찬이 자자했지만 유진은 "'많이 노력했구나'라는 얘기를 들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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