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순위 10
1. 유리구두
2. 여인천하
3. 새엄마
4.순수의 시대
5. 그대를 알고부터
6. 인어아가씨
7. 고백
8. 제국의 아침
9. 네 멋대로 해라
10. 당신 옆이 좋아
 
 
 
김유미
김유미 "이젠 연기가 보이네"
 

 2002 월드컵 때 대표팀의 바뀐 모습에 모두 놀랐다. 이제 탤런트 김유미(23)가 그 뒤를 잇는다. 김유미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고 있다.
 10일 스릴러 영화 <폰>(26일 개봉)의 시사회장, 극장을 찾은 이들은 모두 김유미의 연기에 감탄했다.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건너온 첫 작품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12일 충북 단양. 미니시리즈 <태양인 이제마>(KBS 2TV)의 스탭들은 혼신을 다하는 김유미의 연기에 넋을 잃었다. 강가에서 촬영된 겁탈 장면에서 김유미는 노출도 마다 않는 혼신의 연기를 보여줬던 것.
 김유미의 성장은 MBC TV <상도>의 채연아씨와 <로망스>의 윤희에서 먼저 엿볼 수 있었다. 20세 초반의 연기자 중 이 두 역할을 동시에 빼어나게 소화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한복 속의 여인은 단아하고 선이 고왔다. 명품으로 치장한 룸 살롱 호스티스는 화려하고 속물적이었다.
 무엇이 그를 크게 했을까. 헤매고 혼났던 SBS TV <경찰특공대>, <천사의 분노> 이후 뻥 뚫린 1년 공백을 노력으로 보냈다는 것.
 "버리면 얻는데요. <천사의 분노> 실패 이후 너무 조급했던 게 아닌가 반성했어요. 그냥 푹 쉬었습니다. 재즈댄스도 배우고 스타크래프트도 하면서 '여우'를 가지려고 했죠."
 버린 건 조급함과 욕심이었고 얻은 건 여유와 집중력이었다. "데뷔 땐 대본에서 한자도 안빼고 외우려고 했죠. 하지만 이제는 대본 위의 글자보다 극중 배역에 몰입하려고 노력해요. <상도> 후반부 이후 스태프가 보이고 다른 연기자들이 보이더라구요."
 24일 첫 방영하는 <태양인 이제마>에서는 남다른 목표가 있다. <허준>의 '예진아씨'를 넘어서는 것. 김유미가 맡은 '설이'는 이제마의 첫사랑. 끝내 맺어지지 않지만 드라마 끝까지 이제마와 안타까운 인연이 이어간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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